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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과 함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퇴로 정책실장 자리도 한 달 가까이 비어 있어 강 실장의 사의를 수리할 경우 청와대 3실장 가운데 두 자리를 동시에 채워야 한다. 28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까지 강 실장의 사의 수리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순방에 나선 지난 21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강 실장의 사의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자진 사퇴한 뒤 나왔다. 용 후보자는 지난 13일, 김 후보자는 19일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청와대는 강 실장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국정 상황에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의 거취는 이미 공석인 정책실장 인선과 맞물려 있다. 김 전 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이달 1일 사표를 수리했다. 강 실장까지 물러나면 대통령실 3실장 가운데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이 동시에 공석이 된다 모바일 손오공예시 . 후속 인사 과제도 이어져 있다. 이 대통령은 용혜인·김승원 후보자의 사퇴로 비게 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다시 찾아야 한다.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제청된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서도 후속 절차를 결정해야 한다. 중수청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법관 인선 문제도 남아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에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방 기간 발생한 안보·외교 현안도 있다.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장병 3명이 다쳤다.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사고 엿새 만인 27일 합동 현장조사를 시작했지만 미확인 지뢰 위험 등으로 실제 폭발 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추가 조사가 예정돼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 사실이 공개된 과정도 외교 현안으로 남았다. 손오공게임공략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송환 사실을 공개한 뒤 양국은 비공개 합의 여부를 놓고 엇갈린 설명을 내놨다. 청와대는 27일 우크라이나 측에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이 국내 현안에 복귀하면서 강 실장의 거취와 후속 비서실장 인선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첫 번째 변수가 됐다. 여권 안팎에서는 후임 비서실장 후보로 천준호·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확정된 인선은 없다. 현역 의원을 차출할 경우 보궐선거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도 변수로 거론된다. 후임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 강 실장의 거취 결정도 늦어질 수 있다. 사의를 반려하고 강 실장에게 계속 비서실을 맡기는 선택도 가능하다. 이 경우 청와대가 사의 표명 이유로 밝힌 ‘종합적인 책임’을 어떻게 정리하고, 인사 검증을 어떻게 보완할지가 쟁.이 된다. 차재원 정치평론가는 28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강 실장의 사의가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을 통해 공식 발표된 。을 들어 사의 반려 가능성을 낮게 봤다. 차 평론가는 “아무 일이 없던 것처럼 넘어가기는 힘들다”며 이번 주 안에 거취가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후임 인선 상황에 따라 결정 시.이 늦어질 가능성은 열어뒀다. 후보자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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