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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를 시승했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전기 SUV로, 국산 전기차 아이오닉5나 EV6와 유사한 차체와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다. 여기에 주행시 이질감, 승차감, 실내 공간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주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국내 모델 라인업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디젤 엔진 중심 라인업에 티구안 올스페이스, 제타 등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더하고, 5년/15만km 무상보증을 통해 유지비 부담을 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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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4 xDrive20i M 스포츠를 시승했다. 뉴 X4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됐다. 뉴 X4 20i M 스포츠는 일상 및 스포츠 주행을 모두 수용하는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다. 외부 소음 차단 능력은 아쉽다.
X4는 BMW 콤팩트 SUV X3의 쿠페형 모델이다. X4는 BMW X6와 함께 쿠페형 SUV 시장을 선도해나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BMW 이후 벤츠와 아우디도 쿠페형 SUV를 투입해 경쟁에 나섰다. X4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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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60 B5를 시승했다. 신형 S60는 지난 9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티맵 오토가 포함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모델 트림을 조정했다. 특히 전체 이중접합유리 적용을 통해 정숙성 향상은 물론, 서스펜션 셋업 변경으로 승차감이 대폭 개선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신형 S60, V60 크로스컨트리 부분변경 출시를 통해 전 라인업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및 볼보카스앱, 볼보 어시스턴트 등 디지털 패키지 및 15년 OTA 업데이트 지원 적용을 마쳤다. 5년 무상 LT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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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QE 350+를 시승했다. EQS에 이어 선보인 EQE는 비즈니스 세단을 겨냥한 E클래스급 세단형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 기반으로 개발됐다. EQE 350+는 471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전기차 주행 이질감이 적은 특성으로 주목할 만한 전기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세단형 전기차 EQS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전기 세단 EQE를 국내에 출시했다. EQS가 S클래스 고객에 대한 전기차 대안이라면, EQE는 E클래스 고객을 겨냥한다. 특히 국내에서 큰 시장을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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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듀얼모터 퍼포먼스 패키지를 시승했다. 폴스타2는 내연기관에 가까운 주행감각이 특징으로, 전기차에 입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408마력 듀얼모터와 올린스 서스펜션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의 조합은 고성능 전기차를 안전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폴스타는 전기차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국내 론칭 이후 지난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신생 브랜드지만 볼보의 차만들기 노하우가 접목된 폴스타2는 합리적인 가격과 패키징, 부담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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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18d를 시승했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풀체인지 모델로 BMW 특유의 경쾌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실내 공간 활용성, 풀패키지에 가까운 옵션 구성이 특징이다. 5천만원 미만 가격도 매력적이다. 차량 기능 조작 직관성은 아쉽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MPV로 지난 2014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BMW 글로벌 관계자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구매자 중 80%가 BMW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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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M340i 투어링 xDrive를 시승했다. 신형 M340i 투어링은 11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전후면 디자인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M340i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은 일상주행과 스포츠주행을 폭 넓게 소화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녔다.
BMW 3시리즈는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모델 라인업이다. 3시리즈는 후륜구동(FR) 레이아웃 기반으로 전후 50:50의 무게배분을 통한 밸런스와 정교한 핸들링을 통한 민첩한 코너링 성능, 그리고 반응성 좋은 파워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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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740i sDrive를 시승했다. 신형 7시리즈(G70)는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7시리즈와는 다른 롤스로이스의 분위기가 묻어나기도 한다.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의 시어터 스크린과 향상된 2열 승차감을 통해 장거리 이동시 차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BMW는 7시리즈는 1977년 1세대(E23), 1986년 2세대(E32), 1994년 3세대(E38), 2001년 4세대(E65), 2008년 5세대(F01), 2015년 6세대(G11), 그리고 2022년 7세대(G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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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를 시승했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먼저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과는 다른 2열 5인승 대형 SUV로 충전이 가능한 PHEV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전기만으로 40km 전후의 실주행이 가능하고, 줄어든 전장을 통해 종합적 주행성능은 오히려 좋아졌다.
지프 브랜드는 그랜드 체로키 풀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였다. 3열 6~7인승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작으로, 2열 5인승 모델 그랜드 체로키와 5인승 PHEV 그랜드 체로키 4xe를 최근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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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3.5T AWD를 시승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4세대로 진화하며 글로벌 경쟁차 수준으로 성장했다. 출시 만 1년을 넘어선 시점에서 혁신적인 면모는 희석됐지만, 연비를 제외한 실내 소재와 구성의 고급감과 정숙성, 가성비는 우수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F 세그먼트 대형세단을 보유한 나라는 많지 않다. 제조업 강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만한 럭셔리 대형세단의 판매를 이어가는 곳은 벤츠, BMW, 아우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