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지난 2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 Y보다 성능 우위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 사전예약 첫날에만 2만1016대가 팔리면서 브랜드 승용·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사전예약…

기아의 전기차 EV6를 만났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 브랜드 최초 전기차인 EV6는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V2L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스포티한 외관과 이에 어울리는 고출력 모델도 라인업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성능에 좀 더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폭스바겐 소형 SUV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내외장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바로 파워트레인. 최신 2.0 TDI 엔진은 성능 뿐만 아니라 연비도 기존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이전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을 80% 줄인 것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폭스바겐의 2022년형 티…

"돼지코 같다" "뉴트리아 같다" 올해 2월 출시된 BMW 4시리즈 디자인에 관한 혹평들이다. BMW그룹 시니어 디자이너 임성모씨가 도입한 전면부 수직 키드니 그릴 때문인데, 가로로 길게 배치하던 기존 BMW 패밀리룩에서 크게 벗어나면서다. BMW 420i 컨버터블 전면부/사진=이강준 기자 이 디자인 때문에 4시리즈 판매…

폭스바겐의 컴팩트 SUV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을 시승했다. 내외장을 일신하고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엔진에 트윈 도징 시스템을 채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포인트다. 2016년에 데뷔한 2세대 티구안은 한국시장에는 2018년 여름에 들어왔으며 이번에 부분 변경 모델이 등장한 것이다. 폭스바겐 2022년형 티구안 2.0 TDi의 시승 …

MINI JCW 컨버터블을 시승했습니다. 최근 국내 출시된 3세대 MINI의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을 높인 모델입니다. 변경된 디자인과 함께 JCW만의 디자인으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0 직렬 4기통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과 8단 AT의 조합으로 MINI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

코로나19(COVID-19)로 휘발유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7일 기준 서울에서는 휘발유가 리터당 2493원까지 오른 곳도 있다. 기름값도 아끼고 유류비도 없는 전기차가 이슈지만 편하게 타기에는 아직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그 어느때보다 인기를 끄는 이유다. 완성차 업계도 변화되고 있다. 주로 세단이나 준대형 SUV에만 탑재됐…

5세대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6km/ℓ (18인치 기준)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인포테…

아우디 쿠페형 SUV Q8의 고성능 버전 RS Q8을 시승했다. 전장이 5미터가 넘는 대형 SUV에 쿠페라이크한 형상으로 스포티한 자세를 만들고 4리터 V형 8기통 600마력 엔진을 탑재해 다이나믹한 주행성을 추구한 것이 포인트다. 버추얼 콕핏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사전 설정의 RS 모드를 추가한 것도 보인다. 아우디 RS Q8의 시승 느낌을 …

"수리 한 번 하려면 긴 시간동안 대기해야 했다는 점 충분히 인정한다" 로빈 콜건 신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가 올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비센터의 가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고객 문의를 받는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완전히 바꿀 예정"이라며 밝힌 말이다. '수입 SUV의 대명사&…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배터리 전기차 EQA 250을 시승했다. GLA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로 외부에서는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축전용량 66.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항속거리는 306km다. 실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다. 다만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배터리 전기차 버전으로서의 차이…

아우디의 가장 강력한 플래그십 SUV, RS Q8을 시승했습니다. Q7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스타일리쉬한 외관이 돋보였던 Q8에 600마력의 압도적인 파워를 더한 차량입니다. RS 모델 역사상 첫 대형 SUV 모델이기도 한 RS Q8 은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특징을 가지고 있습…

현대자동차는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90년에 2도어 스포츠루킹카 ‘스쿠프’를 내놨다. 비록 고성능 차 대접을 받진 못했지만, 스쿠프는 현대차가 스포츠카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의미 있는 차였다. 이후 현대차는 1996년에 티뷰론, 2001년에 투스카니를 내놓으면서 계보를 이어갔다. 나는 투스카니 데뷔 당시에 운 좋게도 개발 담당자와 …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면서 예비 오너들의행복한 고민이 늘고 있다.기존 브랜드들은내연기관차를 만들던 노하우를 전기차에 녹여내며 공격적인라인업을 선보이고 있고, 신생 브랜드들도 전동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모터그래프 세 명의 기자가 2021년 기준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특색있는 전기차 3종을 모았다. 가장 빠른전기차 포…

 미니의 부분 변경 모델 중 JCW 컨버터블을 시승했다. 2013년 가을 출시된 현행 3세대 미니가 7년만에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을 베이스로 한 모델이다. 앞 얼굴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싱글 프레임 형태로 바뀌었고 인테리어에서는 진화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커넥티비티가 포인트다. 파워트레인에서는 엔진의 미묘한 튜닝과 8단 AT의 조합이 있지만, 주행성의 근본…